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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어디서 뭘 하라는 명령이 없다”
개정된 정부조직법이 지난달 29일 정식 발효됐다. 작은 정부를 위해 정부부처를 통·폐합하고 공무원 수를 줄인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. 하지만 통·폐합 대상 부처들의 업무가 제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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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원, 240명 동원 고강도 공기업 사정
새 정부 들어 감사원의 고강도 감사가 잇따르고 있다. 감사원은 10일 방만 경영 논란을 빚고 있는 공기업 경영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. 45개 모든 중앙 행정기관을 대상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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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퀴즈 아그그21] 3월 11일
1. 농업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는?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일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뜻한다. 2. 2월 26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공연한 미국의 교향악단은? 베를린 필하모닉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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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 외교장관 "지금은 北에 절호의 기회, 美 정권교체 땐 정책 수정"
북한 핵 문제가 하나의 분수령을 맞고 있다. 국제원자력기구(IAEA) 사찰단이 14일 4년 여 만에 북한에 복귀했고, 북한의 핵 시설 폐쇄가 초읽기에 들어갔다. 2002년 2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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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기회 닿으면 은행 인수하고 싶다”
돌발사태였다. 2003년 5월 서울 여의도의 동원증권 집무실. 벌떡 일어선 거구의 사내가 성큼성큼 걸어 큼직한 화이트보드 앞에 섰다. 그는 출범을 앞둔 동원금융지주의 최고경영자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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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는 럼즈펠드… 이라크전 이끈 네오콘 핵심
조지W 부시 미국 대통령(왼쪽)이 8일 백악관에서 럼즈펠드 국방장관의 경질을 발표한 뒤 럼즈펠드 장관과 함께 집무실을 걸어나가고 있다. [워싱턴 AFP=연합뉴스] 도널드 럼즈펠드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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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비쿼터스 CEO
민선 4기 서초·강남 구청장이 지난 9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. 두 구청장 모두 초선으로 소회가 남다를 듯하다. 중앙일보 프리미엄은 이들 구청장들을 만나 그동안 느낀 점과 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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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옮겨 '서울 경제'살려라
"대통령이 되고 나서 제일 기분이 좋았던 건 북악산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. 처음엔 혼자 누리는 게 좋았는데 자꾸 오다 보니 미안한 생각이 듭디다. 서울 시민들이 옛날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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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덕수궁 석조전, 대한제국 유물관으로"
근대미술관이냐, 근대사 역사교육공간이냐. 최근 건물 쓰임새를 놓고 다툼을 벌여온 덕수궁 석조전(사진)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. 19일 서울 국립고궁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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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 인터뷰] 김대환 노동장관
13일 오후 2시 정부 과천청사 집무실에서 만난 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살인적인 더위인데도 긴 팔 와이셔츠에 정장을 한 채 노동 현안을 챙기느라 눈코 뜰 새 없었다. 총선으로 뒤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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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 인터뷰]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
▶ 사진=신인섭 기자 역시 마당발 외교 사령탑이었다. 지난 13일 회갑을 맞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가족끼리의 잔치는 못하고 최근 두차례나 국제적인 회갑연을 하게 됐다. 세계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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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 인터뷰] 주한 美 대사 내정 크리스토퍼 힐
▶ 오는 8월 부임할 예정인 크리스토퍼 힐 차기 주한 미 대사(右)가 12일 바르샤바 미 대사관저에서 본지 유권하 특파원과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. 주한 미 대사로 내정된 크리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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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모범보인 대통령 집무실 축소
노무현 당선자가 대통령의 집무 공간을 축소한 것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권위적 공간문화도 변화돼야 한다. 대통령직 인수위는 지난주 대통령 집무실 규모를 70평에서 20평으로 줄이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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盧청와대 '공간 개혁'
대통령직 인수위는 17일 청와대 본관 내의 대통령 집무공간을 크게 줄이고 주요 참모들의 사무실을 본관으로 옮기는 내용을 골자로 한 '청와대 업무공간 재배치 방안'을 발표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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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靑瓦臺(청와대)
대통령이 근무하는 청와대 본관 앞에 서면 15만장의 청기와가 얹혀 있는 거대한 궁궐식 팔작지붕에 압도당하기 십상이다. 단층 팔작지붕이 아파트 10층 높이에 해당하는 본관 건물의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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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달라진 청와대 모습 보자
청와대가 일대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.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의 '열린 청와대, 일하는 대통령' 개념에 맞는 체제 구축이 새롭게 선보일 청와대의 모습이라고 한다. 청와대를 정책 기획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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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집무실 옆에 비서실 둔다
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5일 청와대 집무 공간의 재배치를 지시했다. 대통령직 인수위 정순균(鄭順均)대변인은 "당선자가 권위적이고 국민으로부터 고립된 구조로 돼 있는 현재의 집무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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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의사 소통이 잘됩니까
지금은 국내에서 가장 큰 통합은행의 최고경영자가 된 김정태 국민은행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. 1998년 8월 공개채용으로 주택은행장에 취임한 그는 12층 은행장실 옆으로 죽 붙어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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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의사 소통이 잘됩니까?
지금은 국내에서 가장 큰 통합은행의 최고경영자가 된 김정태 국민은행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.1998년 8월 공개채용으로 주택은행장에 취임한 그는 12층 은행장실 옆으로 죽 붙어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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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‘한반도의 뇌관’ 人間 김정일
한반도의 절반을 통치하고 있는 북한 최고권력자 김정일. 그 김정일이 6월12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장에서 마침내 김대중 대통령과 대좌한다.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역사적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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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종로 정부청사 각부처 개편따라 층수바꿔 재배치
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각 부처의 이사계획이 확정됐다. 총무처는 24일 정부 세종로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을 새로 만드는 등의 재배치안을 마련해 발표했다. 논란이 있었던 문화관광부는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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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 인터뷰]두산그룹 박용오 회장
"전통 1백년을 바탕으로 도전 1백년에 나선다. " '보수 안정 경영' 의 대명사격이던 국내 최고 (最古) 의 기업 두산그룹이 '도전과 공격 경영' 을 내세워 창업2세기의 첫걸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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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린턴 스캔들은 風水탓-中전문가 집무실가구 재배치 주장
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각종 스캔들에 시달리는 이유는 백악관대통령 집무실(오벌 오피스)의 풍수(風水)탓이라는 주장이 나와화제다. 미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뉴욕에서 개업중인 풍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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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18 재판 지상중계
6일 열린 「12.12및 5.18사건」 7차 공판에서는 80년 신군부측의 5.18 내란행위에 대한 검찰 직접신문이 진행됐다.다음은 검찰 신문과 피고인들의 진술내용. -5.18당시